제 12회 글로벌 화장품 시장·규제 동향 결산 세미나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 중국 수출 대응 전략 △ 피부·유전자 데이터 조사 사업(태국) 등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도의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열렸다. 올해 사업에 대한 결산의 의미를 가진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하지 못했던 지난 2년을 제외한 예년의 경우에는 부문별로 성과를 공유했으나 이번에는 각 사업별로 구분하되 한 번에 진행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밝히고 “각 사업과 주제에 따라 참석 대상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매 세션마다 만원을 이룰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관련해 이 관계자는 “특히 중국 화장품 관련 제도의 변화와 이에 따른 비관세장벽 강화, 수출 전선에서의 어려움 등이 연쇄반응을 일으키면서 전체 K-뷰티 수출이 어려움을 겪었던 올해의 상황을 반영하듯 시장 동향과 소비자 구매 행태, 제품 개발 가이
지난 2년이 넘는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의 사연(?) 정도는 가지고 있겠지만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역시 취임 8개월을 넘기면서 해야 할, 그리고 하고 싶은 일들은 더 많아지고 그만큼 의지도 더 강해지기 시작했다. “다른 그 무엇보다 화장품 기업 대표와 전문가와의 만남, 그리고 연구원의 역할을 보다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바탕이 될 여러 사안들을 파악하기 위한 업무가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웠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죠. 취임이 지난해 8월 4일이었으니까 돌이켜보면 위기감 역시 가장 컸던 시기를 보낸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화장품 기업에게 절실한 지원책 발굴할 것" 화장품·뷰티 산업 전문매체와의 만남 역시 수 차례의 연기가 거듭된 끝에 성사한 일이라는 점에서 그 만큼 나눌 얘기도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연구원의 존재 가치가 어디에 있느냐,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효율성 높게, 기업이 처한 현실에 맞도록 구현할 것이냐가 가장 큰 고민이겠죠. 역대 연구원장들도 이같은 미션에 천착했음이 분명하지만 저 역시나 화장품 기업이 원하는 정책·제도 차원의 지원책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를 찾는데 힘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이